장성군, 생활권 주변 재해 위험 나무 제거…1차 55주 벌목
전국
입력 2025-03-18 14:55:45
수정 2025-03-18 14:55:45
오중일 기자
0개
4000만 원 투입… 추가예산 확보해 2차 추진 계획

대상은 민가 등 생활권에 가까운 수목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거나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해 쓰러질 가능성이 높은 나무다. 수령 50년 이상의 거목이나 사람들이 제거하기 어려운 나무들이 주로 해당된다.
전체 면적의 62.5%가 임야인 장성군은 산림에 둘러싸여 있어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木) 제거사업’ 추진이 꼭 필요하다. 군은 2014년부터 10년 넘게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읍·면 신청을 받아 34개소 110여 주의 재해우려목을 접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를 거쳐 1차 대상목 16개소 55본을 선정하고 4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벌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작업은 중장비 투입과 벌목 전문가 파견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나머지 나무들은 추가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기나 태풍에도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우려목 제거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무안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초청 청렴 특강
- 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평화·통일 거점으로 재탄생"
- 김성제 의왕시장 '이주노동자 맞춰 모국어 안전수칙 배포'
- 대구광역시, 2025년 대구 스타기업 13社 선정…지역경제 선도할 새 주역 발굴
- 정연욱 의원 “언론개혁으로 포장된 ‘언론때리기’ 입법 즉각 중단하라”
- 인천 옹진군 마라톤, “지역경제 활성화보다 비용 부담이 먼저?”
- 김승수 의원 "TK신공항 재원 확보 지체없이 추진해야"
- 경주시, 제52회 신라문화제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 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한 지원방안 연구 용역 착수
- 부산도시공사, 우2동 孝경로잔치 행사 후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안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초청 청렴 특강
- 2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평화·통일 거점으로 재탄생"
- 3김성제 의왕시장 '이주노동자 맞춰 모국어 안전수칙 배포'
- 4“에이전틱 AI 시대 본격화”…삼성, AI로 새로운 가능성 연다
- 5오너 3세 합류에도…1조 자기자본 힘겨운 LS증권
- 6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 7'GA 5위' 굿리치 매물로…보험사 GA 확장 경쟁 불붙나
- 8NC AI, 자체개발 LLM 기술력 인정…독자생존은 과제
- 9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높여…속도조절론 부응
- 10빗썸, 모바일신분증 민간앱 인증 확대 적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