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결혼이주여성 대상 백일해·홍역 무료 예방접종
전국
입력 2025-03-19 16:01:13
수정 2025-03-19 16:01:13
오중일 기자
0개
기침·재채기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질환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한데 이어 올해는 홍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은 집단면역 형성을 통한 질병 확산의 저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일해와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으로 감염력이 매우 높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쉽게 감염될 위험이 있다.
접종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접수 당일 홍역 항체 검사와 백일해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며 홍역 항체 검사 결과 음성인 사람은 이후 2회 추가로 홍역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료는 무료이다.
다만, 홍역 예방접종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홍역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해남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백일해와 홍역의 확산을 막고 결혼이주여성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북자치도,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 육성 본격화
- 부산 광안리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IP사 몰입형 체험시설 들어선다
- “韓·美 방산 협력 강화”…경남도,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해야"…전북·전남 '촉구'
- 정연욱 의원, 8:0 탄핵 기각에 “자업자득, 되치기 당한 이재명 민주당”
- 연천군, '경기도 의정연수원' 유치 범추위 발대식 열어
-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선정
- 양주시, 공직자 대상 ‘청렴 북 챌린지’ 진행해
-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첫 관문 통과
- 경남교육청, 남양주시 ‘키즈스테이션’ 벤치마킹 위해 방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자치도,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 육성 본격화
- 2부산 광안리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IP사 몰입형 체험시설 들어선다
- 3“韓·美 방산 협력 강화”…경남도,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 4"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해야"…전북·전남 '촉구'
- 5경평 강등된 우리금융…2000억 부당대출에 발목 잡혔다
- 6카카오 노조 “문어발식 확장에 ‘다음’만 희생양”
- 7저축은행 인수 분주 OK금융…대부업 그림자 지우나
- 8국회 불출석 MBK 김병주…여야 "나올 때까지 무한 청문회"
- 9‘끝나지 않은’ 한국GM 불법파견 문제…이번엔 달라질까
- 10고개 숙인 오세훈…아파트값 폭등에 토허제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