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제334회 임시회 폐회

전국 입력 2025-03-20 13:01:40 수정 2025-03-20 13:01:4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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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동 의장, 축산농가 대상 구제역 확산 예방 전력 당부

고흥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제334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진=고흥군의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제334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의원발의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다뤘다. 

결산검사 위원 선임 결과에는 대표위원에 이재학 의원, 민간전문위원으로 박영인·김철용·박동호 세무사와 강재민 청암대학교 세무회계과 교수 총 5명으로 회계전문가 및 관련분야의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20일간 △2024 회계연도 고흥군 세입 세출 및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을 들여다보고 고흥군의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과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심의·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박규대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 향교·서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전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흥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7건이 포함됐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고흥군의 재정운영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군민의 혈세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조례안 등이 실질적인 군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 의장은 이어 “현재 전남에서 발생 중인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초동방역 등 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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