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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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0 13:10:54
수정 2025-03-20 13:10:5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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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협력 강화…지역 발전 도모

이번 행사는 보성군·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66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33명씩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두 지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보성군과 고흥군은 2012년부터 우호 교류를 이어오며 2022년에는 23명씩 총 46명, 지난해에는 32명씩 총 64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지역은 농업과 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특화작목 연구 △기후변화 대응 전략 △병해충 발생 정보 △농산물 생산 동향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은 농업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두 지역 간 신뢰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뿐만 아니라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가까운 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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