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무보, 수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3-20 14:36:06
수정 2025-03-20 15:13:06
이연아 기자
0개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은행을 포함한 4대 지방은행이 상호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의 유동성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은행별 매입외환 포괄보증’ 제도 신규 도입, 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무역보험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한 은행-공사 간 전자보증 시스템 연결 및 상호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새롭게 도입하는 ‘은행별 매입외환 포괄보증’ 제도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무신용장 방식의 수출 거래에 대해 개별 기업당 최대 10만 달러 한도로, 최장 180일 이내의 매입외환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는 수출기업을 특정하지 않는 1개의 은행별 포괄보증서를 담보로 다수의 수출자가 매입외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어려운 대내외 무역 여건 속에서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와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스피 한달 상승률 11%로 'G20 1위'…개미는 '하락 베팅'
- ‘코스피5000 예고’ 이재명 시대…증권가가 주목하는 4대 '정책주'
- “1·2세대 실손 가입자, 갈아타지 마세요”…李 정부, ‘선택형 특약’ 만지작
- 시총 100억대 회사가 사채 2兆 발행? '메자닌 폭탄' 주의보
- 李정부 포용금융 바람 타고 '중금리 대출시장' 커지나
- "수익률이 답이다" 삼성운용, ETF 수익률 톱10 상품 없어
- 대법, 코리안리 독과점 제동…재보험 폐쇄구조 변곡점
- BNK부산은행·KCD 부울경 소상공인 금융 지원 나선다
- 기업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1조원 금융지원
- 광주은행, ‘KIA타이거즈우승기원적금’ 가입 이벤트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민철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상권과 시장 활성화 지원
- 2BPA,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 3日정부, '반값 쌀 공급' 정부 비축미 전매 금지
- 4이란 핵시설 상당부분 온전…아직 핵연료 저장시설 공격 안해
- 5기상청 "경북 영덕 북쪽서 규모 2.0 지진 발생"
- 6기초과학 학술단체들 "새 정부, 과제 늘려 연구생태계 복원해야"
- 7트럼프, 日 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 8"통신업계, 방통위 실태점검 기간 중 '불법 보조금' 경쟁"
- 9"호르무즈 해협 막히나"…중동위기 악화에 에너지업계 초긴장
- 10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