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입장권 구입 어려운 이유 있었네'…매크로 이용해 입장권 수백 장 빼돌린 암표상 검거
전국
입력 2025-03-20 16:13:14
수정 2025-03-20 16:13:14
김남호 기자
0개
광주경찰, 3명 불구속 송치

[서울경제TV 광주‧전남=김남호 기자] 온라인 티켓 구매 사이트에서 자동 반복 입력 프로그램 '매크로'를 사용해 프로야구 등 입장권을 대량 구매, 웃돈을 얹어 판매한 암표상들이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불법 프로그램으로 대량 구매한 프로야구입장권 등 공연 입장권을 웃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공연법 위반)로 A(30대)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등 포스트시즌 입장권 210매, 인기 트로트가수 입장권 19매 등 총 229매를 판매해 총 6400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특정 작업을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들을 대거 사들인 뒤 이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경찰은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전후 온라인상에서 암표 매매가 성행하는것을 확인하고 관람권 판매 실황 등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관람하려는 관객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티켓 사기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철저한 단속으로 암표거래를 막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1523353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 대구교통공사,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조달청장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