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에 이어 하나銀도 27일부터 다주택자 주담대 중단
금융·증권
입력 2025-03-20 18:33:00
수정 2025-03-20 18:33:00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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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이 오는 27일부터 서울지역 다주택자의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27일부터 1주택 이상 보유자가 서울시 소재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잔금대출은 예외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서울지역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도 중단한다. 선순위 말소·감액, 다주택 보유자의 처분 등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등이 해당한다.
하나은행은 "최근 서울 지역 내 주택가격과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갭투자를 막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다주택자 대상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다.
SC제일은행은 2주택 이상 보유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신청을 26일부터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임차반환자금, 타 은행 대환대출, 추가 대출도 제한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19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은행권의 다주택자, 갭투자 자율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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