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디지털대성, 의대관 인수 효과…1분기 호실적 기대"

금융·증권 입력 2025-03-21 09:03:27 수정 2025-03-21 09:03:27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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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 '고등 온라인'도 매출 성장세 보일 것"

강남 대성학원.[사진=디지털대성]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디지털대성이 의대관 인수 효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에서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작년 3분기 인수했던 의대관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첫해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의대관 매출이 지난해 340억원에서 올해 41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디지털대성의 주력 사업인 고등 온라인 매출도 높은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주 연구원은 "2007년생 고3 학생 수가 전년 대비 4만5000명 증가한 데다, '19패스' 판매기간 단축으로 정상가 전환이 앞당겨지면서 매출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시점에서 디지털대성의 주가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2배 대비 9배 수준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대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600원을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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