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산시가 ‘봄맞이 안산사랑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희망의 첫걸음, 동행’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플로깅 활동 중 거리 곳곳의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며 성인들의 동참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이번 대청소를 추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상록구 일동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청소에는 상록고등학교, 성호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안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일동 직능단체 등 지역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와 정리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새로운 다짐을 위한 실천"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안산사랑 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소 과정에서 발견된 고장 난 시설물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정비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