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80회 식목일 맞아 팽나무 290그루 식재
전국
입력 2025-03-21 16:21:39
수정 2025-03-21 16:21:39
오중일 기자
0개
김철우 군수 "자연과 조화 이루는 산림 조성 온 힘"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동현 전남도의원, 김길두 벌교읍민회장, 벌교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학생, 주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벌교읍 중도방죽 2.4km 산책로에 팽나무 290그루를 심었다.
벌교 중도방죽길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여자만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 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최근 방문객 증가로 여름철 그늘 부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군은 해풍과 염해에 강하고 빠르게 그늘을 형성하는 팽나무를 심어 산책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나무를 직접 심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산림 보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군은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추가 식재를 통해 중도방죽길을 사계절 내내 쾌적한 명품 해안 산책로로 가꿀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심은 팽나무가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드리 터널숲을 이루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산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문화 4人4色 | 한윤정] 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2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3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4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60% 고령층"
- 5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 구속...'집사 게이트' 수사 급물살
- 6뉴욕증시, 미·러 정상회담 긴장감 속 혼조 마감
- 7이춘석 의원, 경찰 조사에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 8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대상 확대… 18일 적용
- 9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주말 내내 덥고 습해"
- 10"대통령과 영화 본다"…李대통령, 내일 국민과 '독립군' 영화관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