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휠라홀딩스, 올해 호실적·주주환원 기대…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3-24 08:51:58
수정 2025-03-24 08:51:5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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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브랜드 점유율 확대·주주환원 정책 긍정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SK증권은 24일 휠라홀딩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휠라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36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영업적자 78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휠라 미국 법인의 사업 축소 과정에서 잔존 재고에 대한 할인 판매로 적자 규모가 커졌고, 주요 라이선시(라이선스 보유자)의 사업 리밸런싱 영향으로 로열티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형 연구원은 "휠라 USA의 사업 축소로 판관비 절감이 예상되고, 잔존 재고 소진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휠라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올해 휠라 부문 영업이익은 56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휠라홀딩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5140억원으로 지난해(3610억원) 대비 42% 증가할 것"이라며 "높은 주주환원율도 회사의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또한 "회사는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예고해 산업 내에서 높은 주주환원율을 보일 것"이라며 "향후 사명을 '미스토(Misto)'로 변경하고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으로 종합 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와 라이선스 사업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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