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쌀값 안정화 지원금 4월 지급
전국
입력 2025-03-24 12:40:30
수정 2025-03-24 12:40:30
오중일 기자
0개
명현관 군수 "실효성 있는 정책 지속 추진"

군은 지난해 12월 쌀값 지지 및 안정화를 위한 민관 및 지역단체 협약을 체결,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농협 수매분에 대해서 해남군에서 40kg 가마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역농협에서도 추가로 2000원 이상을 지원해 2024년산 벼의 수매 가격을 전년도 최저 수매가인 6만 1000원 이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당시 40kg 가마당 쌀값은 5만 7000원으로 형성된데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농협 수매분에 대해서는 농협에서 일괄 신청받아 2024년말 농협에서 농가에 선지급했으며, 그외 수매분은 해당 농업인이 신청해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수매분은 공공비축미과 농협 출하분, 자가소비량 등을 제외한 생산벼가 해당된다. 공공비축미의 경우 6만 1000원 이상 가격이 형성됐으며 농협 출하분은 농협에서 선지급금을 지급했으므로 군에서 농협으로 군비를 일괄 지원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기준 해남군 내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지급 대상자 검증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해남군 농업소득 보전기금 51억여 원을 투입해 시행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수성구 소식]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영덕군 소식]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해오름대교'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