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산불 방지 행정력 집중…선제적 산불 대응 만전
전국
입력 2025-03-24 15:59:43
수정 2025-03-24 15:59:43
오중일 기자
0개
김한종 군수 "군민 생명·재산 지키기 위해 총력 다하라"

군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진화대원과 군 공직자 67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방지활동 및 주민 계도 △산불 발생 시 현장 출동 △진화 및 뒷불 정리 △기타 산림자원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산림과 가까운 지역은 매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등 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펴 화재 발생에 빠르게 대응한다.
지역 내 마을 481곳에선 마을방송을 통해 산행 시 담배·라이터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선제적인 산불 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장성군은 과거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단계별 세부 대응책을 점검 중이다.
이날 오전 진원면 고산저수지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2015년 3월 진원면 불태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흘에 걸쳐 진화 작업이 이뤄졌으며 3ha 이상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며 “과거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장성군의 산불 대응 태세는 지난 1월 발생한 서삼면 송현리 산림 화재 현장에서도 이목을 끈 바 있다. 군은 산불 확인 1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화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백상]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2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3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4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5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6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7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8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9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10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