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조카의 난’ 종료…“신사업 경쟁력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3-25 17:45:14
수정 2025-03-25 18:33:28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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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이 오늘(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3대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선 박철완 전 상무의 ‘조카의 난’이 사실상 종결되면서 특별한 잡음 없이 끝났습니다. 박준경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주요 안건도 모두 통과됐습니다.
금호석화는 경영 다툼이란 리스크를 해소한 만큼 미래 신성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백종훈 사장은 3대 신성장으로 친환경 자동차 설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를 꼽았습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4년간 박찬구 회장과 조카 박철완 전 상무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져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행동주의 펀드인 차파트너스와 박 상무의 특수관계인이 해소되고, 올해 들어 박 상무가 별다른 주주제안을 내지 않으면서 4년간의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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