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물' 베트남 밥상 오른다…동양농수산과 나물류 100만 달러 수출협약
전국
입력 2025-03-25 15:53:58
수정 2025-03-25 15:53:5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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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동남아 시장 넘어 전 세계 뻗어나가는 발판 될 것"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양농수산과 기존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에 이어 나물류 100만 달러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에서 생산되는 취나물·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류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고흥군이 온화한 해풍과 친환경 재배 기술을 갖춘 전국 최대 나물 생산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나물류의 수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 수출개척단의 협약 성과가 기존 100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고흥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출 협의가 진행됐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베트남 시장에서 고흥산 나물류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커 추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동남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수산물을 동남아 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미국·호주·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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