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장애인에 폭행한 20대 남성 붙잡아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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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5 17:22:48
수정 2025-03-25 17:22:48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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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 폭행 가담한 일행 2명 소환 조사 예정

[서울경제TV 광주‧전남=김남호 기자] 광주 한 길거리에서 장애인을 폭행한 20대 남성 3명 중 한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길거리에서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0시 5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한 거리에서 B(20대)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일 A씨가 운영하는 휴대폰 매장 앞에서 B씨가 소란을 피우자 제지하던 중 B씨가 머리로 A씨의 가슴을 들이 받아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사건 당일 지인 2명과 길을 가던중 B씨를 발견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사라진 A씨 등 일행들을 찾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신원을 특정해 지난 24일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폭행에 가담한 일행 2명을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152335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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