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에이피알, 해외 매출 성장에 호실적 기대…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3-26 08:48:42
수정 2025-03-26 08:48:4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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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화장품·미용기기 업체 에이피알의 미국·일본 시장 매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이 67%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미국과 일본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시장의 경우 1분기에도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이루어지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역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9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355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B2B 매출 비중 증가 및 계절적 요인에 따른 프로모션 집행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피알이 제시한 올해 매출 목표 1조원 달성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아직 개화 단계인 점과 화장품을 경험한 고객이 디바이스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디바이스 판매 호조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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