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에코넷’ 대시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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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6 18:56:41
수정 2025-03-26 18:56:41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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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환경 데이터 플랫폼 ‘에코넷’의 대시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환경기초시설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공단이 운영하는 하수·소각시설에서는 하루 6,400건 이상의 환경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개별 서버에 저장되거나 담당자가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어서 공유와 활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공단은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에코넷’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에코넷은 지난 3년간 설계와 시범 운영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수질·대기·악취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실시간 자동 연계를 통해 정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최계운 /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시민들이 원하는 자료를 제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때로는 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자료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기도 하고 특정한 자료도 한 곳에 모아서…”
공단은 기존의 단순한 수치 제공에서 벗어나 그래프와 차트를 활용해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계운 /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환경은 이렇습니다라고 알게되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고요. 지금은 인천 환경 공단에 있는 자료만 공유하지만, 앞으로는 에코넷을 통해서 인천의 모든 환경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는…“
더불어 공단은 에코넷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인천시 데이터 허브와 연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환경 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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