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수협서 예탹금 10억 훔쳐 달아난 여직원 검거

전국 입력 2025-03-26 11:03:20 수정 2025-03-26 11:03:20 김남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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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행 동기 등 조사중

전남 고흥경찰서 전경. [사진=고흥경찰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김남호 기자]

전남 고흥경찰서는 26일 수협 예탁금 훔쳐 달아난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벌률상 절도 혐의로 여성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고흥군 한 수협 금고에서 예탁금 총 10억3000여만원을 빼돌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출납 담당 직원으로 근무 하던 중 업무용 열쇠를 이용해 금고 안에서 5만 원권을 다량 종이 가방에 담아 몰래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예탁금을 훔친 뒤 잠적했다가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전남 광양의 모처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152335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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