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5회 춘향제에 가족 위한 '패밀리존' 운영…세대 아우르는 축제 기대
전국
입력 2025-03-27 14:16:30
수정 2025-03-28 13:39:49
최영 기자
0개
놀이시설·공연·푸드트럭·쉼터까지…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 조성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의 광장 일원에 '패밀리존'을 조성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패밀리존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푸드트럭,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놀이시설은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대에 따라 구분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짜릿함을 즐길 수 있게 높이 조절이 가능해 전 연령대가 탈 수 있는 미니 바이킹, 신나는 음악과 함께 좌석이 회전해 탑승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는 디스코 팡팡이 있다.
놀이시설은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마련해 재밌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청소년 춤꾼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댄스가 기대되는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다양한 밴드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밴드경연대회,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버블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 운영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위한 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기를 동반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수유실을 마련하고 무더위 쉼터를 설치해 폭염에 대비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패밀리존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관광객이 놀이와 휴식을 적절하게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춘향제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5회 남원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전국 평균보다 2.07% ↓
- 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 부산시민 절반가량 "박형준 시장, 시정운영 잘 못해"…부정 평가 46.6%
- 남원경찰서, 4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
- 인천시, 영흥도 에코랜드 부지 여전히 방치
- 서거석 전북교육감, 사립학교장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로 정책 완성”
- 완주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선정…“노지 마늘 재배에 디지털 접목”
- 남원시,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 전격 취소…산불 피해 고려
- 무주군, 25억 규모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공급…“친환경 농업에 힘 보탠다”
- 진안군‧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상호 교류…“사회단체까지 함께 뜻 모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전국 평균보다 2.07% ↓
- 2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 3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4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5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6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7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8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9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10'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