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남원지점, 고향사랑기부금 1,700만 원 기탁…누적 4,200만 원 달성

전국 입력 2025-03-27 14:17:31 수정 2025-03-27 14:17:31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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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미래인재 육성사업에 기부금 활용
“지역 상생·청소년 지원 앞장”

최경식(가운데) 남원시장이 전북은행 남원지점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7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전북은행 남원지점의 누적 기부액은 4,200만 원이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은행 남원지점이 지난 26일 남원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7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북은행 남원지점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1,500만 원, 올해는 1,700만 원 기부로 누적기부액 4,200만 원을 달성해 건강한 기부문화 정착과 남원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은 "전북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남원시민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화합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전북은행이 되겠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주시는 전북은행 남원지점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남원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과 보호에 사용하여 지역발전의 토대를 잘 세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다. 

남원시는 그동안 모인 기부금으로 2024년에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4명, 2억 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지원(1대, 8,000만 원)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될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해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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