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플랫, K-POP 보이그룹 ‘엔카이브’와 팬덤 소통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3-28 10:23:43 수정 2025-03-28 10:23:43 유여온 기자 0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디지털 커뮤니티
아티스트와 대화하는 ‘AI 챗봇 페르소나’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버추얼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은 K-POP 보이그룹 엔카이브와 협업해 메타버스 팬덤 커뮤니티 공간을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공간 오픈에 앞서, 슈퍼플랫은 엔카이브의 세계관과 팬덤 문화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 및 이벤트를 기획하며,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슈퍼플랫은 AI 기술을 활용한 ‘AI 챗봇 페르소나’ 기능도 준비 중이다. 팬들은 언제 어디서든 아티스트의 디지털 페르소나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단순한 자동 응답을 넘어 상담, 수다, 감정 공유, 세계관 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실의 아티스트와 직접 연결된 연장선상에 있는 디지털 존재로, 팬들이 마치 실제로 아티스트와 시간을 보내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슈퍼플랫은 메타버스, 게임, 소셜 커뮤니티를 융합한 플랫폼으로, 향후 팬들이 아티스트와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하고, 자신의 아바타로 참여하며,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커뮤니티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슈퍼플랫의 방향성과 엔카이브의 성장 가능성이 만난 첫 사례로, 팬 중심의 K-POP 경험이 어떤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를 함께 탐색하는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신지호 슈퍼플랫 대표는 “이번 협업은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갈 하나의 출발점”이라며 “엔카이브와 함께, 팬과 아티스트가 더 가까이 연결되는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플랫은 향후 팬들이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바타와 소통하거나, 가상 공간 내에서 참여형 이벤트에 함께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은 엔카이브의 신곡 ‘NEVER GIVE UP’을 계기로, 단순한 감상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일원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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