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 위한 '스탁브리핑' 오픈
금융·증권
입력 2025-03-31 09:12:26
수정 2025-03-31 09:12:2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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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공시 신속 제공…대체거래소 출범 대응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라 기업 공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스탁브리핑’, ‘스탁어닝콜’, ‘주주혜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규거래 시간 이후 발표되는 주요 공시를 고객들이 신속하게 확인하고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탁브리핑’은 국내 및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 IR 자료, 배당 및 증자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설정한 종목의 실적 발표 정보를 PUSH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스탁어닝콜’ 서비스를 통해 기업 실적에 대한 심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및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 어닝콜을 AI가 요약한 정보와 원문 자료로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주주와 기업이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IR 전문기업 IR큐더스와 협력해 ‘주주혜택’ 서비스도 선보였다. 일부 상장기업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주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탁브리핑’과 ‘스탁어닝콜’은 MTS ‘KB M-able(마블)’의 투자정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주혜택’은 ‘KB M-able(마블)’ 내 검색 또는 고객서비스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B증권은 대체거래소 오픈을 기념해 ‘더 길~어진 투자찬스!’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탁브리핑’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국내주식쿠폰 3000원을 제공한다. 또한,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 애프터마켓 및 프리마켓에서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국내주식쿠폰을 지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스탁브리핑’ 등 신규 서비스가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 변화된 투자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유용한 투자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신속하고 유용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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