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문화·생활
입력 2025-03-29 11:24:47
수정 2025-03-29 11:24:57
진민현 기자
0개
의성 단촌면 주택서 숨진 80대 발견·영양 석보 60대 중상자 치료 중 사망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경북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
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의성군 단촌면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그가 단촌면 일대에 불길이 거셌던 지난 25일께 미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8일 오후에는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주민인 60대 남성 B씨가 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지난 25일 의성에서 발화해 영양군까지 번진 산불로 인해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25일 삼의계곡에서 화마에 숨진 삼의리 이장의 처남이다.
이로써 경북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진화 도중 헬기가 추락해 숨진 고 박현우 기장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한 주민은 지역별로 영덕 9명, 영양 7명, 안동·청송 각 4명, 의성 1명이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무더운 여름, 전립선 건강엔 ‘빨간 불’
-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 스카이브 '니비게이트'…'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 새로운 결핵 백신·치료 플랫폼 개발…수지상세포 활용
- 바른세상병원, 4주기 연속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 "나이 많다고 검진 제외됐는데…" 70세 이상도 '저선량 CT' 한 번에 폐암 발견
- 중앙대병원 "85세 고령에도 심장 수술…삶의 질 크게 높아져"
- 자생한방병원, 여성 청소년들에 3000만원 상당 ‘엔젤박스’ 전달
- 식약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 ‘칼소디주’ 허가
- “담도암 면역항암제, 보험 급여 해달라”…한국혈액암협회, 국회에 의견서 전달
- 센트룸 섭취자 86% "하루 한 알 영양보충 만족"…브랜드 캠페인 시작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경기도지사, 국정과제 제1동반자…"경기도가 앞장선다"
- 2경기도 예산 절반은 복지,,체감은 부족
- 3상지대, 지역 간호학생 대상 응급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개최
- 4인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추진, 보상비 관건
- 5심평원, ‘히라GPT’ 서비스와 무관… 국민 혼동 방지 위해 즉각 대응
- 6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가톨릭관동대학교와 함께 ‘강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비전 포럼’개최
- 7공영민 고흥군수 "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교류 프로그램 적극 지원"
- 8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지원 총력"
- 9美주식 낮 거래 재개 추진…증권사 수익 확대 기대
- 10무더운 여름, 전립선 건강엔 ‘빨간 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