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친환경 개체굴 생산업체서 현장 간담회 진행
전국
입력 2025-03-28 14:15:41
수정 2025-03-28 14:15:41
오중일 기자
0개
어가 소득증대 맞춤형 지원 정책 방안 모색

이번 방문은 고흥산 황금개체굴을 출하 중인 생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체굴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산 황금개체굴은 2023년 9월 상표를 출원해 수출 주도형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고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제 제22호로 등록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업체 대표 및 종사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체굴의 수확 과정 및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친환경 양식 기술 및 유통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 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개체굴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과 홍콩으로 수출하는 데 이어 유럽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의회는 2024년 기준으로 고흥군의 개체굴 양식은 17어가가 참여해 연간 약 17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고 국내 유통은 8톤, 4000만 원에 이르고 수출은 162톤, 약 6억4000만 원의 어가 소득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개체굴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굴의 식감 또한 뛰어나 kg당 4000~6000원으로 일반 굴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연중 생산이 가능한 3배체 개체굴 우량 품종인 고흥산 황금개체굴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방문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 대구교통공사,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조달청장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2"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3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4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5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6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7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8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 9"이례적인 문과 수험생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 10제주항공, 8년째 편견없는 일터 만들기 앞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