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과수 개화기 맞아 저온 피해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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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8 15:01:58
수정 2025-03-28 15:01:5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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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시기 맞물려 철저한 대비 필요

이번 주말 최저 기온이 영하 3℃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과·배·복숭아 등 개화기를 맞은 과수 농가에 저온 피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개화기 과수가 영하권 저온에 노출되면 꽃이 냉해를 입어 고사하거나 수정 불량·기형과·조기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찬 공기 유입 차단용 울타리 설치 ▲과원 내 공기 흐름 확보 ▲저온 예상 1~2일 전 땅속 30cm까지 충분한 물주기 등 기본적인 과원 관리 요령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요소 0.3%(2.5kg/500L)와 붕산 0.1%(0.5kg/500L)를 권장농고를 준수해 엽면시비 하면 개화기 저온 피해를 줄이고 착과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낙엽기 영양제 미살포 과원에 효과적이며 사과는 발아기부터 녹색기 사이, 배는 발아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상병 1차 방제약제에 혼용해 살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은 방상팬을 활용한 송풍법, 미세 살수 시설을 활용한 살수법·고체 연료 연소를 활용한 연소법 등 과수 온도를 직접 높이는 적극적인 대응법도 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저온 피해는 개화기 과수에 큰 위협 중 하나”라며 “농가에서는 이번 주말 기온 변화에 특히 주의하고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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