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고전소설문학관,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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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8 17:12:03
수정 2025-03-28 17:12:0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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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이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관련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민의 문학 수요 및 향유, 문인들의 일자리 제공 및 안정적 창작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여건이 갖춰져 있고, 상주작가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서점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77개소(전북 문학관 3개소)가 선정됐다.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상주작가의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29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6월부터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 매칭박람회를 통해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할 상주 작가를 모집한다. 상주 작가로의 활동을 희망하는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칭박람회에서 원하는 문학기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시설에서의 상주 작가 활동을 희망하는 작가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등단 3년 이상의 작가로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으며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숙 남원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학관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며 "문학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지역 사회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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