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익수당 조기 지급…97억 원 투입

전국 입력 2025-03-31 14:54:44 수정 2025-03-31 14:54:4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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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임·어업 경영체 1만 6102명 대상 1인당 60만 원

고흥군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림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농림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31일부터 2025년 농림어업 공익수당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만6102명으로 1인당 60만 원씩 지급되며 이를 위해 예산 97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지급 방식은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공익수당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을 경영한 자로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다만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보조금 등 부정 수급한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농림어업인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안내한 마을별 지정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방문해 고흥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되는 고흥사랑상품권은 정책 발행용으로 발급돼 농협 하나로마트 등 관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맞춰 지급되는 공익수당이 농림어업인들의 생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 환경 조성과 군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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