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릴레이 단식 이어가
전국
입력 2025-03-31 14:56:14
수정 2025-03-31 14:56:30
이경선 기자
0개
이주갑 의원 단식 20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단식 중단 없이 의원 전원 참여…“민생 파탄·민주주의 후퇴 맞설 것”
[서울경제TV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이주갑 의원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됨에 따라, 의원들이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주갑 의원은 지난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단식 17일째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 증세를 보였고, 20일 오전 결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이 의원은 인근 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단식 농성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군의원들은 “이주갑 의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완주군의회는 끝까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할 것”이라며 “지방의회 역시 국민과 함께 싸울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이주갑 의원의 단식 농성은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었다”며 “비록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그 뜻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그 결단을 이어받아 릴레이 단식에 돌입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재호 감독 ‘2025 고창군 체육인의 밤’서 국회의원상 수상
- ‘2025 고창군 체육인의 밤 행사' 성료
- 심덕섭 고창군수 “12·3 비상계엄 명명백백 밝혀져야..화합·번영하는 고창 만들 것”
- 정장선 시장, KAIST 학과장 회의서 지역 미래비전 밝혀
- 의왕시, 신규공직자 조직 적응 '적극 돕는다'
- 안산시, 경제사절단과 로봇산업 국제교류·투자유치 나서
- 용인특례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시동
- 인천시, 법제화로 한강하구 지속 관리 방안 모색
- 영남이공대, ‘AI 시대 제테크 활용법’ 생활밀착형 특강 개최
- 대구행복진흥원, 어린이 체험공간 확대 맞춰 ‘놀이콘텐츠 포럼’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재호 감독 ‘2025 고창군 체육인의 밤’서 국회의원상 수상
- 2‘2025 고창군 체육인의 밤 행사' 성료
- 3심덕섭 고창군수 “12·3 비상계엄 명명백백 밝혀져야..화합·번영하는 고창 만들 것”
- 4정장선 시장, KAIST 학과장 회의서 지역 미래비전 밝혀
- 5의왕시, 신규공직자 조직 적응 '적극 돕는다'
- 6안산시, 경제사절단과 로봇산업 국제교류·투자유치 나서
- 7용인특례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시동
- 8인천시, 법제화로 한강하구 지속 관리 방안 모색
- 9영남이공대, ‘AI 시대 제테크 활용법’ 생활밀착형 특강 개최
- 10대구행복진흥원, 어린이 체험공간 확대 맞춰 ‘놀이콘텐츠 포럼’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