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5월 4~6일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

전국 입력 2025-03-31 15:18:15 수정 2025-03-31 15:18:1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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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대한민국 대표 전통소리축제로 자리매김"

보성군은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개최한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축제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 통해 신진 인재를 발굴하고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국악 명인들의 특별 공연 ▲명창 추모제 등 전통의 멋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 ▲주막집 판매행사 ▲마술 배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판소리 명창 조상현 국창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어 전통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월 4일은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열리며 판소리와 고수 부문으로 나눠 명창·명고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다양한 부문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5일은 경연대회 본선과 함께 ▲장년(노년)부 경연 ▲명인·명창 고수 열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공연 ▲보성군립국악단 특별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상식도 진행된다. 6일은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명창 추모제가 열린다. 보성 소리의 맥을 잇는 명창들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판소리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소리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국악을 즐기고 소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오는 4월 25일 오후 6시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문화원에 문의하거나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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