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해남우체국, 고독사 예방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협약

전국 입력 2025-03-31 15:51:50 수정 2025-04-01 14:13:57 오중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매달 1~2회 생필품·생활용품 구성된 안심우편 배달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28일 해남우체국과 ‘안심 살핌 우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숙영 해남우체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28일 해남우체국과 ‘안심 살핌 우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심우편(택배)를 발송하고 집배원이 직접 대면 전달 후 대상 가정의 안부까지 살피게 된다. 국비와 군비, 우체국 공익재단 사업비 총 6000만 원을 투입해 생필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안심우편을 매달 1~2회 배달할 예정이다.

배달시 집배원이 대상자를 직접 대면해 우편을 전달하는 한편 생활환경 등 안부 살핌도 병행하게 된다. 군은 반송 데이터와 집배원의 대상자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향후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 김숙영 해남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우편 배달을 통한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숙영 해남우체국장은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소중한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는 “안심우편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