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금산면이 해양 친화 관광 랜드마크 될 것"

전국 입력 2025-04-01 16:08:40 수정 2025-04-01 16:08:4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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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거금 관광 프로젝트 개막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달 21일 거금도 명품 비단둘레길 및 적대봉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난달 31일 금산면 금의시비공원에서 고흥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거금 비단 둘레길과 적대봉 생태 탐방로 착공식과 함께 금의시비공원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하고 거금 관광 프로젝트의 개막을 알렸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제주도를 넘어서는 거금 관광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거금도 명품 비단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거금도 해안 일원 총 51.3km에 데크길·야자 매트길·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착공식을 개최한 1단계 사업은 익금에서 오천마을까지 6.7km 구간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둘레길은 금산면 남해안 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적대봉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은 환경부 지정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12.2km의 생태 탐방로와 황토 맨발길·전망대·데크로드·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탐방로는 금의시비공원에서 적대봉을 가로질러 홍연삼거리까지 연결되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심신으로 느끼면서 소록도와 녹동항의 수려한 다도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의시비공원 전망대는 국토교통부의 해안 및 내륙 발전 사업으로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망대와 복합문화 공간·주차장·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금산면은 고흥 관광의 6대 권역 중 하나인 거금 녹동권이 지향하는 해양 친화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꼭 한번 거닐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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