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셧다운 해제 소식에…‘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기대감↑
경제·산업
입력 2025-04-02 13:51:27
수정 2025-04-02 13:51:2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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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전자가 셧다운을 해제하고 평택 파운드리 라인의 가동률을 오는 6월부터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조정을 겪었던 평택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경기 회복 신호와 함께 산업벨트 전체에 투자 심리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며, 평택은 다시 한번 주목받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셧다운했던 평택캠퍼스의 생산설비를 다시 가동하며, 4nm(나노미터) 공정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체 설비를 ‘풀캐파(Full Capacity)’, 즉 생산 가능한 최대치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엑시노스 물량과 암호화폐 채굴기 수요 확대, HBM4와 연계된 로직 다이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가동률을 밀어올리는 배경이며,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올 6월부터 생산설비 전체가 전면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는 평택을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핵심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을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확정했고, 업계에선 이 조직을 시작으로 향후 주요 기술 조직도 평택으로 추가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생산기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평택이 삼성 반도체의 전략기획·기술개발·운영관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 본진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다.
이러한 산업 구조의 변화와 투자는 평택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평택은 앞서 삼성 반도체 2기 공장이 2019년 가동되면서 고덕신도시도 같은 해 3단계 조성에 들어갔고 이를 기점으로 부동산의 급격한 시세 상승을 경험한 바 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평택 집값 상승률이 -1.5%를 기록하던 2018년에서 2019년에는 5.7%로 올랐고, 2020년 20.4%, 2021년 36.1%로 성장률이 고공행진했다.
이번에도 셧다운 해제와 ‘풀캐파’ 가동, 조직 이전, 글로벌 협업 등이 맞물리며 그동안 침체돼 있던 평택 부동산 시장에도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이 이를 입증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평택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403건이었으나 4월 1일 기준 3월 거래량은 471건으로 약 16.8% 증가했다. 3월 거래량 집계 마감이 아직 한 달이나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래량은 상당폭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상황이 급변하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평택 내 신규 공공택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접한 브레인시티가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 평택 브레인시티에 BS한양이 분양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수요자들의 관심 속에 빠르게 물량을 소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으로 인해 신규 공급이 크게 줄어들 평택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알짜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가장 낮은 평당 분양가에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435만원으로,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도 1453만원 수준으로 브레인시티 내 최저가다. 지난해 평택 원도심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들의 분양가가 3.3㎡당 1900만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했을 때 최대 1억 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최초 계약금 500만원으로 내 집 마련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계약안심보장제를 도입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드레스룸(시스템 선반+화장대)과 ‘냉장고장+김치냉장고장’ 등 타 단지에서는 유상으로 제공되는 품목을 포함해 총 11가지 유상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초대형 호재도 줄을 잇고 있다. 우선 인근 평택지제역에는 GTX-A·C 두 개 노선이 추진 중이다.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브레인시티 초입에 위치해 평택지제역과의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도 가장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브레인시티 내에서 교통망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브레인시티 내에는 아주대병원(2030년 예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9년 예정),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2026년 예정), 미래자동차 통합성능평가센터(2028년 예정) 등 다양한 연구·의료·산업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최고 34층, 6개동, 총 889세대 규모(전용 59㎡ 232세대, 84㎡ 657세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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