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 일주일 연기

전국 입력 2025-04-02 16:00:42 수정 2025-04-02 16:00:4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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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희생자 애도·산불예방 행정력 집중 위한 조치

고흥군이 오는 5일 오후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12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오는 5일 오후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12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 따른 조치로 군은 행정력을 산불예방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당초 전남권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대의 군집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막식을 준비했으나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으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또한 강우·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드론쇼를 개최하기보다는 희생자와 피해자분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드론쇼를 기다리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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