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5 군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전국
입력 2025-04-03 16:26:18
수정 2025-04-03 16:26:18
최영 기자
0개
문화 윤흥관·공익 이동주·애향 안준태…지역발전 공로 인정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공적이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2025 순창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수상자로 문화장에 윤흥관(65), 공익장에 이동주(79), 애향장에 안준태(88) 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장 수상자 윤흥관 씨는 전통 장승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공예가로, 복흥면 추령장승촌 조성과 추령장승축제 개최 등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수상자 이동주 씨는 농악강사 및 순창국악원 부원장·원장을 역임하며 20년 이상 농악 보급에 힘써왔고, 읍면 농악단 창단과 지도, 주민자치위원회, 애향본부, 자율방재단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 고취와 주민 화합에 이바지했다.
애향장 수상자 안준태 씨는 동계면 출신의 재경 향우로, 문교부 등 교육 행정 분야에서 순창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며, 제13대 재경순창군향우회장과 재경동계면향우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향우 간 교류와 단합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160여 년 전통의 이계재 서당을 중건하고 마을 정비를 위한 토지를 무상 기부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한 헌신이 인정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 세 분은 순창의 참된 가치를 보여주는 모범”이라며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문화 4人4色 | 전승훈] 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국립민속국악원, 김일구·송재영과 함께하는 '2025 소리 판 명창무대'
- 전북 순창,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1위'…역대 최고치
- '제2회 순창군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