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KTX 개통 21주년' 기념 마케팅 홍보

[서울경제TV 광주‧전남=김남호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1일 광주송정역 선상 통로에서 'KTX 개통 21주년 기념 지역 관광 활성화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 행사는 오는 25일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 홍보와 '함평 천지몰'에서 판매되는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협력,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함평을 찾은 방문객이 함평역 왕복 승차권을 구입할 땐 철운 운임료의 50%를 할인해준다. 또 군이 운영중인 '함평천지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농·특산품 쿠폰도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KTX 개통 21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에 광주송정역을 찾는 많은 이용객에게 함평군의 매력과 나비축제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도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망과 연계해 함평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152335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