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원전산업성장펀드 1000억원 조성 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4-03 16:20:20
수정 2025-04-03 16:20:20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지난달 26일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3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위해 원전산업에 특화된 1000억원(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것으로, 민간투자가 부족한 원전 산업 특성을 고려해 정부재정, 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700억원의 마중물 자금을 마련해 국내 원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오는 15일 제안서 접수 마감 후 심사절차를 걸쳐 이달 말까지 모펀드 위탁운용사 1개사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원전산업성장펀드 외에도 반도체생태계펀드 등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분야에 특화된 섹터펀드 조성을 통하여 국가 대표 정책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금융,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 KB국민은행, 서울시와 '어린이 정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카카오페이, 1년 송금 데이터 결산 ‘2025 머니리포트’ 공개
- ING,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 발간…"기술 주도 성장세 둔화, 채권∙외환 시장 기회 있어"
- 농협銀, 'NH하나로브랜치' 업그레이드…생성형 AI 기반 기능 대폭 확대
- 미네스, 대기업 실사 요청 거절…"브랜드 정체성이 우선”
- 루센트블록 ‘소유’ STO 투자자 10명 중 8명, “재투자 의향”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미래 협력 확대 논의
- 하나증권, 에너지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수출입銀, HD현대로보틱스 등 AI기업 3社와 협약…AI기업에 5년간 20조 지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목포시 드림스타트, 예비 중학생 40명에 '새 학기 희망' 책가방 전달
- 2희귀·중증질환 치료제 100일 신속등재 추진…"실효성 확보가 관건"
- 3김한종 장성군수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도시 도약"
- 4제1회 장윤희배 초등부 배구대회, 남원서 성황리에 개최
- 5이상익 함평군수 "함평 미래를 바꿀 역사적 전환점…미래형 제조산업 중심지로 도약"
- 6에이블리, 패션∙뷰티 강세 속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성과 달성
- 7"연말 모임에 제격"…서울드래곤시티, '인 스타일 런치 뷔페' 선봬
- 8에이피알, 美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서 사상 최대 실적
- 9지그재그, '중소형 스토어 지원' 참여사 거래액 최대 274%↑
- 10농심켈로그, 365일 이어가는 식품 나눔…지역사회 돕기 앞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