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퇴비공장 악취저감제 지원…주민 민원 해소·작업환경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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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4 12:57:39
수정 2025-04-04 12:57:3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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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 6,000만 원 투입…4월 중 관내 비료업체 신청 접수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비료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퇴비공장 악취저감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작업환경 악화와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제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비는 총 1억 6,000만 원이며, 이 중 보조금 8,000만 원과 자부담 8,000만 원으로 편성됐다.
남원시는 4월 중으로 신청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8개 생산업체 중 악취 방제 약품 살포시설을 갖춘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천연 광물질, 식물성 성분, 미생물 등으로 구성된 살포용 액상 또는 분말 형태의 악취저감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분뇨를 원료로 한 퇴비는 부숙이 충분하지 않으면 심각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해당 사업은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비 생산업체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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