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尹 파면, 민주주의 승리"
전국
입력 2025-04-04 13:04:55
수정 2025-04-04 21:41:45
최영 기자
0개
"헌법 되살린 결정… 분열 넘어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인용하고 파면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국민 주권의 실현"이라며 강력히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하수인들이 민주주의를 유린한 지 122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마침내 대통령 파면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자 헌정 질서를 되살린 판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판결은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으며, 헌법과 국민을 배반한 자에게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이 모든 것은 군민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손종석 의장은 "오늘의 판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다가오는 대선은 단지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내란 동조 세력과 반민주 세력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진행해온 천막 농성장에서 철수하고, 앞으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포용의 민주주의 실현, 국민 통합과 법치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가톨릭관동대학교와 함께 ‘강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비전 포럼’개최
- 공영민 고흥군수 "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교류 프로그램 적극 지원"
- 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지원 총력"
- 진도군, 28일부터 체납차량 일제단속
- 고흥군의회, 녹동고등학교 학생들과 소통 간담회
- '낭만과 스릴 한 번에'…목포시, 갈치낚시로 떠나는 밤바다 여행
- 청정 바다 완도군, 대한민국 첫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들어선다
- "주민 안전 최우선"…기장군, 2025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
-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근로자 3명 쓰러져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가톨릭관동대학교와 함께 ‘강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비전 포럼’개최
- 2공영민 고흥군수 "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교류 프로그램 적극 지원"
- 3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지원 총력"
- 4美주식 낮 거래 재개 추진…증권사 수익 확대 기대
- 5무더운 여름, 전립선 건강엔 ‘빨간 불’
- 6진도군, 28일부터 체납차량 일제단속
- 7“돌발 상황서도 척척”…현대차, 연말 ‘아틀라스’ 투입
- 8韓 시장 진출 본격화?…美 서클, 거래소·은행 잇단 회동
- 9코스맥스, 印 법인 추진…‘제3의 도약’ 노린다
- 10석화 살리기 나선 금융권…"여신 회수 자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