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식목일 맞아 완도호랑가시나무 1500주 식재

전국 입력 2025-04-04 15:53:03 수정 2025-04-04 15:53:0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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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캠페인·반려 나무 나눔 행사도 가져

신우철 완도군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3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서 완도호랑가시나무 심기에 참여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3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서 완도호랑가시나무 심기에 이어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이경동 완도군 산림조합장 및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외면 삼두리 추모 공원 내 2ha 규모의 산림에 지역 대표 난대 수종인 황칠나무와 완도군 지명이 명명된 완도호랑가시나무 1500주를 식재했다.
 
아울러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나무 식재가 끝난 후에는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황칠·철쭉 묘목 3200본을 군민들과 나누며 산림의 소중함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며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난대 수림을 확대해 나가고 산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105ha에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10만3000본의 난대 수종을 식재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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