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국민 승리…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할 것"

전국 입력 2025-04-04 17:08:37 수정 2025-04-04 17:08:37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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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도민 담화문' 발표
정부 석유화학·철강 위기 극복 대책·30조 추경 등 촉구
핵심 현안 대선 공약 반영 등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정부는 지방재정 확충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극복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고 전남 핵심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헌법과 정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2·3 불법 비상계엄과 111일간의 탄핵정국으로 국정은 사실상 중단됐고, 극단적 대립과 갈등은 깊어졌다. 민생은 얼어붙어 경제적 고통까지 감내해야만 했고 국가 경쟁력마저 크게 약화됐다"며 "이제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다시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해 탄핵안 가결 직후 1185억 원 규모 긴급민생안정대책을, 이번에는 5373억 원의 자체 추경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활력을 잃은 골목상권 회복과 건설경기 부양, 석유화학·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에는 30조 규모의 슈퍼추경을 편성해 민생 회복과 지방재정에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세수 결손으로 전남도의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3800억 원이, 도-시군 올해 교부세는 2022년에 비해 1조7500억 원이 줄었다. 정부의 특단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공급 확대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따른 대책도 요청했다. 주요 요청 사항은 ▲4월 중 여수 일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 ▲광양 철강산업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서둘러 검토 ▲국가기간산업 위기 특별법 제정으로 범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를 담은 특별법 제정 총력 등이다.

새 정부 출범 후 정치・사회 대개혁과,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헌법 개정 추진 필요성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조기 대선이 짧은 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선거가 질서 있고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현장예찰 대폭 강화, 하절기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사전대책 마련 철저, 공직기강 확립 등 도민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날 김 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긴급 실국장 간부회의를 열어 ▲민생안정 최우선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정책 등에 따른 특단대책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 재정상황 악화에 대한 정부 대책 요구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 경쟁력 확보대책 강력 촉구에 온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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