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B 납품 중소협력사 630곳 늘어…고용인원 2만7000명
경제·산업
입력 2025-04-06 10:53:20
수정 2025-04-06 10:53:20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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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축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에 상품을 납품하는 협력사 수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으로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씨피엘비 협력사 증가세는 쿠팡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2019년 160곳이던 협력사 수는 2021년 380곳, 2023년 550곳 등으로 2년 주기로 2배 안팎으로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5년 새 4배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 기준 해당 협력사의 고용 인원은 2만7000명으로 지난해 초(2만3000명) 대비 4000명(17.4%) 늘었다. 이전에 중소 협력사가 약 100곳 늘 때 고용인원이 3천명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취업자 수 증가율(0.6%)과도 비교된다. 곰곰, 탐사, 코멧, 비타할로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씨피엘비 협력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로 쿠팡 PB 상품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또 80%는 비서울지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지방 인재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쿠팡은 소개했다. 일례로 씨피엘비에 식품을 공급하는 놀이터컴퍼니(경기 화성)는 매출이 2019년 80억원에서 지난해 200억원으로 증가하고 직원 수도 15명에서 35명으로 늘었는데, 이는 추가 투자로 생산시설을 확대한 덕이다.
쌀을 납품하는 광복영농조합(충북 청주)도 지난해 매출이 200억원대로 납품 첫해인 2018년 대비 29배로 늘었다. 씨피엘비는 올 초 중소 제조사와 스킨케어 상품 '엘르 파리스'를 출시하는 등 PB 협업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씨피엘비 관계자는 "중소 제조사가 성장할수록 고용이 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제조하는 협력사를 발굴해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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