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영남지역에 산불 피해 구호물품 전달

전국 입력 2025-04-06 15:10:00 수정 2025-04-06 15:10:0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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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경북 청송·영양군에 해조 국수·순살 전복 등

완도군은 지난 5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과 경북 청송·영양군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완도군과 함께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도시인 경남 하동, 경북 청송·영양 지역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군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 5일 완도군에서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법사위) 의원과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호물품은 완도 해조류로 만든 국수 1만800개(2000만 원 상당)이다. 물품은 군 공직자들이 하동군·청송군·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각 시군에 3600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도군청 해양수산 공무원 모임에서도 순살 전복을 준비해 경북 청송을 찾아 전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청송·영양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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