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주요 브랜드 가격 인상…"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

경제·산업 입력 2025-04-07 10:35:25 수정 2025-04-07 10:35:25 유여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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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부로 적용
팔도비빔면·왕뚜껑 등 인상
비락식혜 캔·1.5L 등도 인상


팔도 CI. [사진=팔도]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팔도는 4월 14일부로 라면 및 음료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격인상은 2년 6개월만이다.

주요 제품 가격은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이 1100원에서 1150원(4.5%), 왕뚜껑이 1400원에서 1500원(7.1%), 남자라면이 940원에서 1000원(6.4%)으로 오른다.

음료는 비락식혜 캔 238ml가 1200원에서 1300원(8.3%)으로, 비락식혜 1.5L가 4500원에서 4700원(4.4%)으로 인상된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및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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