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조기 대선 정국 속 ‘민생 안정’ 총력 대응
강원
입력 2025-04-07 11:53:27
수정 2025-04-07 11:54:08
강원순 기자
0개
- 4일, 7일 긴급비상대책회의에 이어 전 간부 참석 민생안정 대책회의 개최

시는 앞서 지난 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7일 오전 8시 30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을 비롯 시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키로 했다.
먼저 대선기간 중 각종 행사 개최가 제한되는 어려운 가운데 장기화된 경제 불황으로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체감형 대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와 ‘기업도시 상생마켓’ 등 강력한 단기 대책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서별 특화 방안도 병행 추진하여 오는 15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에서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립해소를 위한 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하여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우선, 시민이 시민에게 안부를 묻는 ‘이웃에게 안부 묻기 캠페인’, ‘우리동네 돌봄단’ 등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맞춤형 지원과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실직, 휴폐업, 독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위기가구를 위험에 처하기 전에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회복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소방·경찰·군부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체계를 강화해 대형 산불, 화재, 사건·사고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
더불어 조기 대선 국면에 따라 공정한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의 주요 행사와 축제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어떤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시정 현안을 추진하겠다.”라며, “정국이 안정될 때까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위한 민생안정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만두 먹고, 빚고, 즐기고’ 원주 원도심에 ‘만두가게’ 팝업스토어 운영
- [기자수첩] 국민 의료비를 지키는 심평원, 기강은 누가 지키나
- 심평원, 리조트 출장·불법 자문료…기강 해이 잇단 일탈
-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전달
- 원주시민 숙원 ‘동부순환도로’ 완전 개통 첫 걸음…봉산동~소초면 구간 터널 관통
- 강원특별자치도, 소비쿠폰 2차 지급과 함께 “강원경제 활력 업(UP)! 소비촉진 캠페인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유일 적극행정 성과 점검 우수기관 선정
- 강원랜드, 문화재생 프로젝트 ‘M650’ 시작
- 한국광해광업공단, 추석을 앞두고 화순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尹부부, 구치소서 맞는 추석…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 제공"
- 2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3.5%…4주 만에 반등
- 3산업장관, 방미 귀국…"한국 외환시장 민감성 상당한 공감대"
- 4서울시, 취약 어르신 3만5000명에 추석 특식 제공
- 5작년 추석연휴 휴게소서 1인 1만5000원 썼다
- 6OPEC+, 11월 소폭증산 합의…공급과잉 우려 완화
- 7촉법소년 , 2년 간 2만명 넘어…"30% 가까이 늘어"
- 8추석 차례상 비용 20~30만원대…"작년보다 1% 낮아"
- 9K-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셀, 美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전격 런칭
- 10올해 공항 내 속도위반 144건…전년比 2배 상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