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특별 점검·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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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7 14:22:21
수정 2025-04-07 14:38:35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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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유도선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해양사고 예방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봄철 행락기를 맞아 낚시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과 단속에 돌입했다.
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총 76일간 '다중이용선박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 중 4월 20일까지는 홍보와 계도 중심의 활동을 벌이고 이후에는 집중 단속이 이어질 예정이다.
봄철은 관광객과 낚시객이 증가함과 동시에 안개 등 기상 악화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3년간 봄철(3~5월) 유·도선 이용객은 평균 37만 명으로 겨울철보다 약 14만 명 많았다. 낚시어선 이용객도 평균 3만 3000여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과승 ▲음주 운항 ▲영업구역 위반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승객 신분 미확인 등 5대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유도선은 본격적인 운항 전 선박 설비와 인명 구조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선령 20년 이상이거나 정원이 200명 이상인 고위험 유도선은 여수시와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선박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 점검과 단속을 통해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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