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전국 입력 2025-04-07 17:08:25 수정 2025-04-07 17:08:2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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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한 성공적인 기금사업 출발

보성군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2000만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3044명의 기부로 3억40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은 보성군 관내 90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부자의 뜻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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