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통합론 종식, 민주주의 수호 의회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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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7 19:30:37
수정 2025-04-07 19:30:37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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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회 임시회 마무리…조례안 28건 처리·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가 7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회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완주군 체육시설 장애인 보호자 동반 탈의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완주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8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이 처리됐다. 또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도 진행됐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무너졌던 민주 질서를 복원한 역사적 선언”이라며 “비상계엄이라는 반헌법적 통치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헌재 결정을 깊이 환영하며, 앞으로도 헌정질서의 회복과 지역 민주주의 최전선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 함께 법의 정신을 지키고,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지켜가는 마음으로 ‘완주전주 통합론 종식’이라는 역사적 사명과 제9대 완주군의회 책무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서 항상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 차기 정례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회기 중에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심의 등이 계획돼 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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