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내 LCC 최초 카자흐 알마티 취항

경제·산업 입력 2025-04-08 08:49:56 수정 2025-04-08 08:49:56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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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첫 진출로 노선 네트워크 확장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취항식 행사에서 조중석(왼쪽 다섯 번째) 이스타항공 대표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여섯 번째)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국내 LCC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첫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 금) 운항한다. 가는 편은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45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오후 11시 45분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알마티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누르스타노프(Nurgali Ari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채예진 고려인 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등의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알마티로 떠나는 첫 편 승객들과 축하 케이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이색 여행지로서 앞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의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게 될 것”이라며, “이번 취항이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상호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 11시(현지 시각),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향한 첫 편에는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 주관으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여행사 직원 등이 단체로 탑승해 서울로 입국했다. 이들은 서울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며 여행 코스를 발굴하고 카자흐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알마티는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품고 있어,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며, 트레킹, 백패킹, 패러글라이딩, 스키 등의 액티비티가 유명하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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