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육아휴직 대체자 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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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8 10:04:29
수정 2025-04-08 10:04:29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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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 10일부터 신청…기업 인력난 해소‧구직자는 일자리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오는 10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자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육아휴직자 대신 고용되거나 파견된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지원금을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체인력 근로자가 취업 후 3개월 근무하면 100만 원, 6개월 때까지 근무하면 추가 100만 원씩 1인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구직자가 기간제·시간제인 대체인력 일자리를 선호하지 않으면서 기업이 대체인력을 찾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에게는 대체인력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지원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채용된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로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받는 우선지원 대상기업 소속이어야 한다.
신청은 10일부터 광주광역시 누리집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자 20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체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재직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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